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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줄리앙6

맹자와 계몽철학자의 대화/전체 내용 정리 *내용 정리 1부 도덕철학의 근본문제 1장 측은지심의 발로 ‘양혜왕’의 일화를 통해 도덕심의 씨앗인 동정심으로 책을 시작하고 있으며 이 책을 쓰는 목적인 ‘도덕의 기초를 세우기 위한 비교’에 대해서도 자세히 밝히고 있다. 2장 도덕의 기초를 세우기 위한 비교 3장 동정심의 신비 4장 도덕심의 징후 2부 인성론 5장 인간 본성에 대한 논쟁 맹자는 ‘본성 상실은 개인의 문제이며 언제든 다시 찾을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서양에서 본성 상실은 인류의 문제가 되므로 누군가 다시 찾아주어야 하는데 아직 그런 움직임이 없는 것 같다. 저자는 맹자의 사상을 서양에 전함으로써 ‘선한 본성’을 되찾자고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 6장 인간은 선한가, 악한가? 7장 잃어버린 본성을 찾아서 3부 자아와 세계의 .. 2023. 10. 21.
맹자와 계몽철학자의 대화/제5부 도덕과 행복의 관계-15장 제15장. 도덕성은 절대성에로의 길을 열어준다 1. 본성을 다하면 하늘에 이른다 *칸트, 루소와 다른 맹자 -칸트: 도덕적 의무가 이성의 자치에 기초한다고 하더라도 도덕행위에 대한 보상 없이는 결코 도덕을 생각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천국을 다시 가정해야 한다는 모순이 있다. -루소: 자발성의 작용으로 선행을 하게 된다. 인간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자유’를 인식하게 되며 여기서부터 신의 차원에 오를 수 있는 것이다. -맹자: 자신의 마음을 다하는 자는 자신의 본성을 알게 되며, 자신의 본성을 알면 하늘의 뜻을 알게 된다. 마음을 보존하고 본성을 기르는 것이 하늘을 섬기는 도리이다. 즉, 오직 자신의 본성을 잘 기름으로써 하늘의 뜻을 실천할 수 있다. 2. 호연지기 *‘왜 도덕적이라는 인간의 본성을 길러야.. 2023. 10. 21.
맹자와 계몽철학자의 대화/제5부. 도덕과 행복의 관계-14장 제14장. 이것은 중국식 교리 문답이 아니다 1. 맹자의 행복론 *맹자에게서 발견되는 모순 -모순1. 군자가 설득하지 못하는 사람을 소인이라고 하고 있다. 이 대비를 통해 사람의 덕행이 타인에게 영향을 주지 못하고 그 사람의 행실을 바꾸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음을 말한다. -모순2. 덕을 통해 성공할 수 있다는 부분의 예외 상황을 설명할 때에는 운명을 내세우며 물러서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의 책임과 그렇지 않은 것을 명확히 구분하고 있다. -“구하면 얻을 수 있으며 내버려두면 잃게 된다. 그렇다면 구하는 것이 얻는 길이며, 그것은 나 자신에게 달려 있다. 그런데 구하는 대상이 도덕적 가치라면 그것은 나의 본성 속에서 찾아야 하며, 그것을 얻는 것은 하나의 결과로서 나의 소관이다. 반.. 2023. 10. 21.
맹자와 계몽철학자의 대화/제5부. 도덕과 행복의 관계-13장 제13장. 지상은 하늘과 동일하다 1. 仁의 승리 *‘맹자에게 도덕의 실현은 지상세계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며, 따라서 도덕은 인간을 현실적인 행복으로 인도하는 ‘신중한 충고’와 다를 바 없는 것이다.‘ ⇛ 맹자가 말하는 도덕의 실현은 내세적 관점이 아니며 현실에서 덕을 행하면 곧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한 12장의 내용과 연결되는 부분인 듯하다. *맹자가 덕을 제후들에게 설명하면서 나타나는 ‘도덕의 실현’과 ‘전략적 승리’가 양립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순을 해결해 보자. “人和의 도를 첫 번째로 꼽아야 한다.” 전략이론가들의 논리를 빌리자면, 시기의 유리함을 결정해주는 天과 지형의 유리함을 결정해 주는 地가 있어야 승산이 있는데 天과 地가 모두 갖춰져 있더라도 백성들이 군대를 버리고 도망간다.. 2023.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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